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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마령&김춘님의 글로그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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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마령&김춘님의 글로그입니다.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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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lastBuildDate><updated>2008-02-21T01:49:00</updated></lastBuildDate>



		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장 계책(計策)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2539.ilog</link><description>상구현(商丘縣). 상업이 번창한 꽤 큰 도시이다.  그럼에도 뜨거운 볕이 내리쪼이는 한낮이라 인적이 드물건만, 텅 빈 거리를 한 노인이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.   허리가 구부정한데다가 후들거리는 모습이 무척이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07T14:4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장 계책(計策)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2613.ilog</link><description>맹주인 소안령을 포함하여 도합 9인, 그들은 커다란 탁자를 가운데 두고 주위에 빙 둘러 서 있었다. 탁자에는 비단 두루마리가 펼쳐져 있었고, 그 옆으로는 무엇이 들었는지 큼직한 철합이 하나 놓여 있었다. 비단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09T10:0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장 계책(計策)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2728.ilog</link><description>서주(徐州)에서 명망을 얻고 있는 한 인물이 있었다. 파천금검(破天金劍)이라는 별호를 가진 자로, 나이가 올해로 육순에 이르고 있었다. 그의 오늘이 있게 해준 것은 18수의 파천검법(破天劍法)이었다. 하지만 인근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12T09:5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장 계책(計策)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2798.ilog</link><description>“후후······ 네 놈은 내 손에 죽게 될 것이다.”  종옥은 비웃음을 흘리며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. 그의 신형이 뒤집어지는 찰나, 수중의 장검이 광채를 뿌렸다. 수백 줄기의 검광이 삽시에 화원을 가득 메웠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14T10:2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2장 결전(決戰)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2884.ilog</link><description>“이게 대체 어찌 된 노릇이냐?”  노인의 호통이 주변을 쩌렁쩌렁 울렸다. 충격을 입은 탓인지 그의 안면은 희게 탈색된 채 굳어져 있었다.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었다. 이 좋은 날, 천성궁에서 나온 고수 두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16T10:3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2장 결전(決戰)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2978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은 밤을 새워 달린 끝에 아침 무렵에는 홍택호(洪澤湖) 부근에 이를 수 있었다. 호숫가에는 마차 한 대가 세워져 있었다.  “맹주이십니까?”  마부석에 앉아 있던 인물이 물었다. 그는 삿갓을 깊이 눌러 쓰고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19T09:4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2장 결전(決戰)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036.ilog</link><description>밤이 깊어갔다. 숲 속은 적막하기 이를 데 없었다. 휙, 휙 소리를 내며 야공에 아홉 줄기의 선이 그어졌다. 9인의 고수가 절정의 신법을 펼치고 있었다. 일행은 그 곳의 지형에 익숙한 듯 빠르게 전진해갔다. 얼마를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21T09:5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2장 결전(決戰)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115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은 이번 거사의 전법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. 하지만 현재의 그로서는 수단 방법을 가릴 처지가 못 되었다.  그 동안 암암리에 천성진인이 키워온 세력은 그에게 있어 거대한 산과 같았고, 이를 퇴치하려면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23T10:1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3장 실혼(失魂)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195.ilog</link><description>컴컴한 그늘 속에서 한 괴인의 모습이 보였다. 그의 손에는 핏빛의 옥피리가 쥐어져 있었다.  “탈명소······!”  소안령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.  “후후후······.”  나직한 웃음소리와 더불어 괴인이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26T09:4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3장 실혼(失魂)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249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의 눈이 찢어질 듯 부릅떠졌다.  자칭 회의객이라며 소안령의 주변을 맴돌던 자, 역용과 변성(變聲)을 배제하고 나타난 그를 보니 왕혜방이었다.  “혜방, 당신이었소?”  그 한 마디를 하고 그는 다시 핏물을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28T09:5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3장 실혼(失魂)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329.ilog</link><description>“누구냐?”  이난약의 눈에 쌍심지가 돋았다.  흙먼지가 가라앉은 장내에는 두 명의 홍포노인이 서 있었다. 소안령은 그 중 한 노인의 품에 안겨 있었다.  “혈사문······!”  이난약의 수려한 아미가 잔뜩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6-30T10:0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3장 실혼(失魂)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425.ilog</link><description>온 산이 불붙듯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. 제법 싸늘한 바람이 일어나 낙엽을 휘몰아가곤 했다.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깊은 숲속이었다. 슥 하는 가벼운 파공성과 함께 낙엽 깔린 숲 속에 한 사람이 모습을 드러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03T09:4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4장 혈사일살(血使一煞)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487.ilog</link><description>일살은 행동만이 있을 뿐, 사고(思考)는 모자란 듯 했다.  그는 홍광이 번뜩이는 눈으로 단풍곡주의 시신을 힐끗 보더니 그대로 신형을 날렸다. 단지 금황신검을 탈취하기 위해 살인에까지 이르렀건만 자책 따위는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05T10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4장 혈사일살(血使一煞)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551.ilog</link><description>홍포노인은 내부에서 치밀어 오르는 일말의 두려움을 억누르며 비급을 뒤적이고 있는 일살을 노려보았다. 그의 눈가에 일순 섬뜩한 살기가 피어났다.  (이 놈을 지금 죽여 후환을 없애 버려?)  그는 고개를 저었다.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07T10:0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4장 혈사일살(血使一煞)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657.ilog</link><description>소주(蘇州)는 풍광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명승지이다. 그러다 보니 의당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했는데, 그들 속에는 별 기괴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. 개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청년이 있었다. 그는 정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10T09:4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4장 혈사일살(血使一煞)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733.ilog</link><description>“타주!”  “타주를 뵙습니다.”  세 무사는 그들을 보자 기겁을 하며 무릎을 꿇었다. 그 중 한 명이 한 중년인에게 하소연이라도 하듯 보고했다.  “타주, 보셨습니까? 이 자가 본 맹을 능멸했습니다.”  “흠!”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12T10:3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5장 삼공주(三公主)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797.ilog</link><description>일살은 무작정 달려가고 있었다. 방향은 서쪽이었는데, 그는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. 심각한 혼란에 빠져 그런 계산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. 그 상태로 얼마를 갔을까? 고요히 흐르는 강물이 그의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14T18:0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5장 삼공주(三公主)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3929.ilog</link><description>꽈르릉, 꽝 하고 통로가 무너지며 크고 작은 돌덩이들이 우박처럼 떨어져 내렸다. 그러나 신산자의 모습은 그 붕괴의 현장에서 사라진지 오래였다. 일이 이쯤 되자 도리 없었다. 일살은 계속 아래쪽으로 하강해 갔다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18T09:3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5장 삼공주(三公主)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003.ilog</link><description>일살의 손에는 어느 틈엔지 핏빛 단검이 들려 있었다. 다름 아닌 혈루검(血淚劍)이었다. 그는 그처럼 단번에 창살을 제거하고는 대전에 발을 들여 놓았다.  “삼공주, 나를 막아 보겠느냐?”  일살이 말했다.  “넌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19T09:2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5장 삼공주(三公主)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080.ilog</link><description>“부채를 치워라.”  “예.”  그녀에 명에 따라 두 명의 시비는 즉각 부채를 거두고 옆으로 물러났다. 삼공주가 마침내 얼굴을 드러냈다. 너무도 아름다워 깎아 만들 수도, 그림으로 그릴 수도 없을 듯한 얼굴이었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21T10:0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6장 마지막 입맞춤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170.ilog</link><description>삼공주의 양손에서 흰 빛이 번쩍 일어났다. 어느 틈엔지 그녀의 손에는 한 자루씩의 비수가 들려져 있었다. 비수들은 길이가 여덟 치쯤 되고, 눈이 따가울 정도로 쏘는 듯한 백광을 뿜어내고 있었다.  “이 한옥비수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24T09:3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공지사항 - 종이책 출간으로 1권 ~ 3권 연재 중단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172.ilog</link><description> 그 동안 회원님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북선제일문- 옥마령작가의 작품이 종이책 출간이 되었습니다.   종이책 출간으로 인하여 1권 ~ 3권까지 연재가 중지 되었습니다.  3권 이후의 연재는 계속 지속될 예정이오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24T10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6장 마지막 입맞춤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201.ilog</link><description>불행한 여인 장완홍, 그녀는 놀랍게도 검존의 막내 제자이자 천성진인의 사제인 백성검객의 딸이었다.  백성검객은 젊은 시절 검마의 후계자였으되, 성품이 강직하여 마검법을 익히지 않았다. 마검이 인간의 심성을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25T09:3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6장 마지막 입맞춤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253.ilog</link><description>일살이 물었다.  “무슨 부탁이냐? 다 들어 주겠다.”  “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.”  장완홍은 눈물을 흘리며 앞가슴을 열어 젖혔다.  불룩한 두 개의 젖무덤이 드러났고, 그 사이로는 손톱만한 동그란 구슬이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26T09:3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6장 마지막 입맞춤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288.ilog</link><description>“아! 당신을 어쩌면 좋을지······.”  장완홍은 탄식을 금치 못했다. 그녀의 눈가에는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의미의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. 그녀는 핏기가 다 빠져 나간 손을 들어 일살의 얼굴로 가져갔다. 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27T09:5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7장 전당강(錢塘江) 가에서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327.ilog</link><description>전 무림이 한 사람으로 인해 들썩였다. 그 자는 혈사문을 대표하는 살수로, 모두들 일살이라 불렀다. 그는 불과 열흘도 안 되는 사이에 내로라하는 절정고수 100여 명을 해치웠다. 이는 1인이 남긴 살인 기록으로서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28T10:0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7장 전당강(錢塘江) 가에서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426.ilog</link><description>“나 말이오?”  말하다 말고 청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.  (저것들은 혈문사보······! 게다가 무례한 말투까지, 그렇다면 이 자가 일살이란 말인가?)  그는 보기보다 무림의 일에 관해 잘 알고 있었다. 그러나</description><pubDate>2006-07-31T09:3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7장 전당강(錢塘江) 가에서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462.ilog</link><description>방 안으로 되돌아온 일살은 자리를 잡고 앉았다. 그 곳에는 음식상이 차려져 있었다. 커다란 접시에 팔뚝만한 생선이 다섯 마리나 구워진 채 놓여 있었으며, 뜨거운 밥이 김을 모락모락 피워 올리고 있었다.  그 외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1T10:0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7장 전당강(錢塘江) 가에서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507.ilog</link><description>여인은 그와는 생각이 다른 모양이었다. 그녀는 울 듯한 표정이 되어 고개를 흔들었다.  “안 될 거예요.”  “어째서 말이오?”  청년의 송충이 같은 눈썹이 불쑥 치켜 올라갔다. 그를 보며 여인은 강조라도 하듯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2T09:4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8장 일살(一煞), 그는······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556.ilog</link><description>일살은 아주 훌륭한 체격의 소유자였다. 일단 키가 훤칠했으며, 이른바 곰의 등에 호랑이 허리랄지 단단함과 호리호리함의 양면을 고루 갖춘 인물이었다.  (틀림없어. 저 신태는······.)  백취취는 제 풀에 얼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3T09:4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8장 일살(一煞), 그는······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606.ilog</link><description>그는 두 사람을 번갈아 본 후, 태연히 말했다.  “내가 면구를 벗게 하는 방법은 하나다.”  “어찌 하면 되오?”  기협이 다급히 물었다. 일살은 그를 무시한 듯 백취취만을 계속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.  “대공주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4T09:0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8장 일살(一煞), 그는······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787.ilog</link><description>“혈수공자.”  백취취는 부드럽게 음성을 고쳐 말했다.  “무리하지 말아요. 당신은 지금 누군가의 꼭두각시일 뿐이에요.”  “말도 안 된다. 나는 속지 않는다.”  “제가 당신을 속이는 것 같은가요?”  “그렇다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7T10:3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8장 일살(一煞), 그는······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830.ilog</link><description>한편, 소안령은 지친 듯 푹 고꾸라졌다. 그것은 쉬지 않고 50리를 내쳐 달려온 후의 일이었다.  “으음······.”  그는 고통스러운 듯 신음을 흘리며 품속을 뒤졌다. 조그만 빨간색의 단약이 한 웅큼 그의 손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8T10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9장 망세암(忘世庵)에서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908.ilog</link><description>팔공산(八公山) 위로 빠르게 날아오르는 한 청년이 있었다. 그의 모습은 뭐랄까, 기괴하다면 맞을 것 같았다.  우선 낯빛이 백지장처럼 창백했으며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. 이따금씩 두 눈에서는 붉은 기운이 번뜩이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9T09:5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9장 망세암(忘世庵)에서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4966.ilog</link><description>“으음······.”  소녀승은 신음을 흘리며 의식을 회복했다. 붉어졌던 안색도 정상으로 되돌아와 있었다.  “시주는 고인(高人)이셨군요?”  눈을 뜨자마자 그녀가 한 말이었다. 소안령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0T10:0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9장 망세암(忘世庵)에서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014.ilog</link><description>소녀승 영엽은 이 각 동안이나 진 속을 돌아다녔다. 사부에게 야단맞을 일이 걱정되기도 했지만, 그 나이의 소녀들에게 흔히 있는 호기심이 앞선 탓이었다.  (아니야, 사부께서도 용서해 주실 거야.)  그녀는 십만대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1T10:0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9장 망세암(忘世庵)에서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138.ilog</link><description>“호호호······.”  여인은 피리 부는 것을 멈추고 신형을 날렸다. 그녀는 망세암주의 앞에 떨어져 내리더니 공손히 무릎을 꿇었다.  “어머니, 왜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십니까?”  “내가 말이냐?”  “그렇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4T10:3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0장 잔혼마곡(殘魂魔曲)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247.ilog</link><description>탈명소주 이난약은 냉소했다.  “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, 네 놈이 감히 나와 겨루겠다는 말이냐?”  소안령도 지지 않고 응수해 갔다.  “천성진인의 부인이면 이마녀와 삼마녀의 수준을 능가한단 말이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6T09:4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0장 잔혼마곡(殘魂魔曲)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293.ilog</link><description>“제가 어찌해야 합니까?”  여승은 망세암주를 돌아다보았다. 이 암자의 주지인고로 의중을 묻는 것이었다.  “아미타불······ 너와 마주치지 않기를 바랐거늘······.”  “이미 이렇게 되었습니다.”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7T10:0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0장 잔혼마곡(殘魂魔曲)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342.ilog</link><description>행인은 다름 아닌 왕혜방이었다. 이난약은 얼마 전 그녀에게 소안령이 죽었다고 말했으며, 충격을 받은 그녀는 그 날로 머리를 깎고 불문에 들었다. 왕혜방은 원래 뚜렷한 삶의 목적이 없는 여인이었다.   일찍이 어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8T09:4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0장 잔혼마곡(殘魂魔曲)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481.ilog</link><description>“시끄럽게 굴더니 풀이 죽었군.”  소안령이 지면에 내려서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. 하지만 그 소리는 이난약의 귀로 고스란히 전해졌다.  “놈······!”  이를 가는 그녀를 향해 소안령은 손을 들어 올렸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1T10:3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1장 탈(脫) 혈사문(血使門)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517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의 도주는 한참이나 계속되었다. 탈명소주 이난약의 이목에서 완전히 벗어난 연후에도 그는 멈추지 않고 내달렸다. 기세 사나운 그녀와 일전을 치룬 끝이라 불안한 심리가 잔존해서 일까?  그러다 보니 소안령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2T09:5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1장 탈(脫) 혈사문(血使門)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518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은 노인의 앞에 털썩 무릎을 꿇었다.  “사부.”  “······.”  홍포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제자에게 다가갔다. 그는 혈사문주이자 소안령의 무서운 조종자인 혈사검이었다. 그는 무슨 생각을 하는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2T09:5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1장 탈(脫) 혈사문(血使門)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519.ilog</link><description>북으로 향하는 관도(官道) 위에는 한낮의 뙤약볕이 내리쪼이고 있었다. 잔뜩 메말라 있는 땅거죽에서는 조심스레 걸어도 흙먼지가 풀풀 날리곤 했다.  그 길로 접어드는 일인일기(一人一技)가 있었다.   마상에는 병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2T09:5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1장 탈(脫) 혈사문(血使門)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520.ilog</link><description>“어이쿠!”  장한은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얼굴을 감싸 쥐었다. 어쩔 수 없는 것이, 그의 얼굴은 상처투성이였다. 채 여물지 않아 딱지도 덜 떨어진 곳을 하필이면 딱 부딪치고 말았다. 한 마디로 재수가 없었던 것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2T09:5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2장 귀환(歸還)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742.ilog</link><description>첩첩산중에 아름다운 한 골짜기가 있었다. 물이 맑고 땅이 기름졌으며, 그 덕에 사람이 많이 살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심만은 후한 곳이었다. 반곡(盤谷)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다.  아침 안개가 걷힐 무렵,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8T10:1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2장 귀환(歸還)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794.ilog</link><description>“안 돼! 그럴 수는 없다.”  청년이 눈을 뜨기도 전에 외친 말이었다. 악몽이라도 꾼 것인지, 그는 일신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. 이어 눈꺼풀이 열리자 그의 동공에서는 타는 듯한 신광이 뻗어 나왔다.  “으음…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9T10:1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2장 귀환(歸還)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824.ilog</link><description>한참 시간이 흐른 후였다. 누군가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.  “공자, 들어가도 되겠소?”  이노였다.  “물론이외다.”  소안령은 대답과 함께 의자에서 선뜻 일어났다. 그는 방문으로 다가가더니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30T10:0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2장 귀환(歸還)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856.ilog</link><description>산천과 초목이 빠르게 휙휙 지나갔다. 소안령은 쏘아진 화살처럼 달려가고 있었다. 그가 묘 앞에 이른 것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. 색이 바랜 붉은 옷을 입은 노인이 그 곳에 있었다.  노인은 등을 돌리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31T11:0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3장 신(新) 구혼혈첩주(拘魂血帖主)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875.ilog</link><description>협중협이 말했다.  “내가 여기까지 온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만, 실은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준 것이 있었다.”  그는 품속에서 흰 빛이 나는 물체를 꺼내 들었다.  “너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겠느냐?”  그 물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1T10:0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3장 신(新) 구혼혈첩주(拘魂血帖主)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952.ilog</link><description>그 날로 소안령의 연공은 시작되었다. 그는 운중장 내에서도 가장 깊숙하고 조용한 후원의 서실에 들어 혈잠신공의 비급을 펼쳐보았다. 난해하고 복잡한 내공 구결이었다. 그런 만큼 위력 면에 있어서는 혈문의 권장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4T09:5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3장 신(新) 구혼혈첩주(拘魂血帖主)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5985.ilog</link><description>정오 무렵이었다. 소안령은 낙양성(洛陽城)에 이르러 있었다. 그 동안 망신환의 독기에 의해 기계처럼 움직이기는 했었으나 당시의 기억들만은 뇌리에 명료하게 남아 있었다. 그는 혈사문의 본거지를 찾아 그 근처까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5T10:0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3장 신(新) 구혼혈첩주(拘魂血帖主)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015.ilog</link><description>두 명의 무사는 곧 정신을 차렸다. 그들은 소안령이 자신들을 구해냈다는 사실에 대해 큰 감동을 받은 듯 했다.  “몰랐소. 혈수공자······, 당신이 이런 분일 줄은······.”  그들 중 한 명이 기어들어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6T10:2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장 그들의 행로(行路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053.ilog</link><description>도룡쌍검객은 죽을 작정을 하고 소안령의 앞으로 다가갔다. 그런 그를 만류하는 인물들이 있었다.  “타주! 그 놈은 우리가 처치하겠소이다.”  창노한 음성과 함께 세 사람이 장내에 나타났다. 그들은 하나 같이 금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7T10:0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장 그들의 행로(行路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078.ilog</link><description>산들바람이 옷깃을 흔들었다. 항주(杭洲), 이 아름다운 고장에 삿갓을 쓴 백의인이 모습을 나타냈다. 그는 한가한 듯 어슬렁어슬렁 걸어 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한 장원으로 다가갔다.  문 앞에는 여덟 명의 검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8T10:2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장 그들의 행로(行路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223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의 고개가 절로 꺾였다.  “나는 정말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소. 천하의 안녕을 도모하고자 했으되, 정작 소중한 지인들에게 불행만을 안겨 주고 말았으니······.”  “그것은 형님의 자의가 아니지 않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1T10:1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장 그들의 행로(行路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243.ilog</link><description>잠시 묵묵히 있던 그의 얼굴에 희색이 떠올랐다. 혈사문의 비밀 소굴이 될 만한 한 곳을 기억해 낸 것이었다.  (잠산(潛山)······!)  그 곳은 십일마 중 한 명인 만독자의 거처였다. 지난 날 거기서 소안령은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2T10:1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2장 여인(女人)들의 전락(轉落) 1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270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은 석양을 등진 채 높은 산 위로 치달렸다. 사냥꾼의 발길도 닿지 않는 첩첩산중이었다. 그 곳은 잠산의 증운봉(增雲峰)이었다.  소안령은 어느 한 곳에 이르러 발을 멈추었다. 가시나무가 빽빽한 숲이 그의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3T10:1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2장 여인(女人)들의 전락(轉落) 1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292.ilog</link><description>“사형이라니, 그럼 넌······!”  벌거숭이 인물은 그제야 소안령을 알아보고 기겁을 했다.  “혈수공자! 네가 어찌······?”  “왜, 일살이라 부르지 그러오?”  소안령의 입가에 미소가 맺히는 것을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4T10:1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2장 여인(女人)들의 전락(轉落) 1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315.ilog</link><description>“네 놈이 지금, 날 우롱한 것이냐?”  만독자는 얼굴이 시뻘게져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댔다. 잠깐의 방심으로 양손을 꼼짝도 못하게 되어버린 그는 자신의 어이없는 실수를 한탄해마지 않았다.  “죽일 놈! 이 손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5T10:3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2장 여인(女人)들의 전락(轉落) 1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408.ilog</link><description>다음 날, 새벽도 되기 전에 벌써 소안령은 태호의 경계를 지나고 있었다. 그의 일신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, 얼굴도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. 소안령은 잠깐 쉬기 위해 호숫가에서 발을 멈추었다.  “이제 마맹까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8T10:0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3장 여인(女人)들의 전락(轉落) 2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433.ilog</link><description>나타난 자는 황의를 입은 노인이었다. 안색도 옷 색깔과 마찬가지로 누리끼리한 그는 칠순쯤 되어 보였다. 노인은 꽤 떨어진 거리에서 진기를 모아 외쳤다.  “사살! 거기서 무엇들 하고 있는가? 종적을 알아냈으니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9T09:4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3장 여인(女人)들의 전락(轉落) 2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458.ilog</link><description>새벽녘이었다. 소주의 가빈객잔 앞에는 특이한 두 남녀가 모습을 나타냈다. 얼굴이 박박 얽은 곰보청년과, 거무튀튀한 피부에 이목구비가 심하다 싶을 만큼 못생긴 여인이었다.  청년은 그래도 여인을 매우 아끼는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0T10:3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3장 여인(女人)들의 전락(轉落) 2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488.ilog</link><description>그 사이에 객잔은 살기로 뒤덮여 있었다. 24명의 고수가 후원의 담 위에 죽 늘어서 있었고, 200여 명에 달하는 검객들이 객잔의 주변을 포위하고 있었다. 그들의 옷에는 한결 같이 마두의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. 그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1T10:1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3장 여인(女人)들의 전락(轉落) 2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512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은 그 때를 기해 비로소 전장(戰場)으로 뛰어 들었다. 별채는 간단한 구조였다. 커다란 건물 하나가 덩그러니 자리 잡고 있을 뿐, 주위로는 넓은 정원이었다.  정원은 벌써부터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. 뿌리째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2T10:2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4장 한천후(恨天吼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632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은 허공에 높이 뜬 채 장소를 발했다.  “우우우……!”  그 소리에는 철퇴로 내려치는 듯한 위력이 담겨 있었다. 그것은 천룡음보다도 강한 한천후(恨天吼)였다. 한천상인의 무공 중에서도 최고 절학으로 그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5T10:0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4장 한천후(恨天吼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679.ilog</link><description>열화신마의 말은 맞았다. 옥검미랑은 죽음 직전에 놓여 있어 소안령으로서도 어떻게 손을 써 볼 수가 없었다. 와중에도 그를 알아본 것일까?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.  “당신이군요.”  “그렇소, 나요.”  소안령은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6T09:5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4장 한천후(恨天吼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713.ilog</link><description>“죽을 자들이 또 있었군.”  그는 피를 보기로 작정하고 그들을 쳐다보았다. 백의에 흰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자들이었다.  “맹주!”  복면인들은 무릎을 꿇어왔다.  예상과는 달리 그들은 적이 아니라 협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7T10:5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4장 한천후(恨天吼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739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이 물었다.  “당신은 비부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소?”  “노부는 총관인 흑의수라(黑衣修羅)요.”  “그랬구려. 기도가 범상치 않더니만.”  흑의수라는 그 말에 대꾸하지 않았다. 그도 명성을 가진 인물이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8T10:3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5장 어떤 죽음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774.ilog</link><description>“드디어 만나게 되었군.”  소안령은 끓어오르는 심정을 애써 억눌러야 했다. 그는 신형을 날려 이난약의 정면으로 내려섰다.  “탈명소주, 당신을 위해 준비된 것이 있지.”    소안령은 품속에서 늘 지니고 다니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9T10:3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5장 어떤 죽음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849.ilog</link><description>동쪽 절벽은 높이가 50장은 족히 되어 보였다. 그 위에서는 지금 한 바탕 소란이 일고 있었다. (어찌 된 영문인가? 비부의 인물이라면 누구고 혜방에게 함부로 덤비지는 못할 텐데.) 부상만을 염려하던 소안령은 의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02T10:1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5장 어떤 죽음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891.ilog</link><description>왕혜방은 가슴을 쭉 펴며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.  “위대한 혈사문의 일살을 모르다니, 마맹의 삼마녀를 처치한 사람이 바로 나다.”  “······!”  소안령은 대답이 궁해져 입을 다물고 말았다.  (만독자의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03T10:3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5장 어떤 죽음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6934.ilog</link><description>해안을 끼고 거대한 궁전이 세워져 있었다. 건물의 숫자만 해도 100여 채에 이르렀고, 기거하는 사람은 줄잡아도 3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. 당금 무림에서 이렇듯 대단한 위세를 과시할 수 있는 곳이라면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04T10:2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6장 마맹(魔盟)의 개단(開團)에 부쳐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106.ilog</link><description>정오가 되었다. 둥, 둥, 둥! 세 번의 커다란 북 소리가 장내를 진동시켰다. 그러자 열두 명의 검사가 비무대를 향해 다가섰다.  일부러 선별해 놓은 듯 하나같이 키가 9척이고, 준수한 용모에 체격도 미끈하게 빠진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0T09:5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6장 마맹(魔盟)의 개단(開團)에 부쳐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145.ilog</link><description>“우우우······!”  낭랑한 장소성이 울리며 백의를 입은 한 청년이 멋들어진 신법을 구사해 비무대 위로 올랐다. 그는 기협이었다. 백취취의 부군인즉, 천성진인에게는 둘도 없는 사위가 되는 인물이었다. 기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1T10:2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6장 마맹(魔盟)의 개단(開團)에 부쳐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171.ilog</link><description>대로를 따라 10리 정도 가니 인적이 끊겼다. 소안령은 그 곳에 이르자 신형을 날려 좌측의 울창한 숲으로 스며들어 갔다. 숲속은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어두컴컴했으나 대로보다 오히려 삼엄한 경비망이 펼쳐져 있었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2T10:2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6장 마맹(魔盟)의 개단(開團)에 부쳐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210.ilog</link><description>100여 장을 전진하자 멀리로 울퉁불퉁한 바위산이 보였다. 그 높이는 대략 10장쯤으로, 사면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다. 그야말로 천험의 요새랄 수 있었다. 바위산의 중턱에는 시커먼 동구(洞口)가 뻥 뚫려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3T10:1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7장 구명(救命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304.ilog</link><description>동굴의 내부는 컴컴하고 습기로 가득 했다. 거기에 보태 대대적인 환영인사(?)도 있었다.  펑펑 하는 요란한 음향이 울리며 양쪽 벽에서 수만 개에 달하는 단전(短箭)들이 폭사되어 나왔다.  “이얍!”  소안령은 기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6T09:4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7장 구명(救命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341.ilog</link><description>그르르릉 하고 기관 장치가 돌아가는 음향이 석뇌를 뒤흔들었다. 그것은 입구의 철문이 내리 닫히는 소리였다.  마맹의 인물들이 마침내 침입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비상사태에 돌입한 모양이었다.   소안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7T10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7장 구명(救命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366.ilog</link><description>임무가 주어진 세 명의 무사는 천성진인이 사라지고 나자, 저희들끼리 심각하게 의논을 했다. 그 끝에 그들은 용시독(溶屍毒)을 쓰기로 결정을 보았다. 무사들의 손에는 팔뚝만한 죽통이 쥐어졌다. 진작부터 허리춤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8T09:4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7장 구명(救命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402.ilog</link><description>안개가 사위를 감싸고 있는 이른 새벽이었다.  야트막한 산이 아스라이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었다. 산의 한 자락은 바다에 면해 이어져 있었다. 해수가 연신 절벽을 치며 흰 거품을 뿜어내곤 했다.   하지만 밀려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9T10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8장 동행(同行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438.ilog</link><description>“혜방······!” 청년은 서슴없이 그녀에게로 다가갔다. “아미타불······.” 여승은 불호를 외우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. “빈니는 행인이라는 법호를 가지고 있습니다. 시주는 그 이름으로 나를 불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20T09:4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8장 동행(同行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543.ilog</link><description>숲 속에는 생나무로 지은 집이 한 채 있었다. 규모는 작지 않았으되, 급조한 듯 전체적으로 부실해 보였다.    그나마 집은 일부가 파손되어 있었고, 그 부근에는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. 백의인 셋, 금의인 열다섯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23T09:4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8장 동행(同行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577.ilog</link><description>두 명의 홍의복면인, 즉 쌍검이 검을 끌어안고 솟구쳐 올랐다. 이는 소안령의 외침을 듣고 나서였다. 그들의 신법은 그의 것과 똑같은 귀풍천이었다. “우우우······!” 쌍검은 합창이라도 하듯 장소를 발하며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24T09:4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8장 동행(同行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608.ilog</link><description>하루가 또 지났다. 협맹과 마맹이 대결하기로 약정한 날이 도래한 것이다. 이 날 아침, 소안령은 상세가 거의 회복되어 중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앉을 수 있었다. 그의 등 뒤에는 묵직해 보이는 검은색의 고검이 메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25T09:5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9장 협맹(俠盟)의 진가(眞價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636.ilog</link><description>시각은 정확히 미시가 되었다. 그러나 천성진인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다. 혈사문주도 마찬가지로 모습을 드러내 보이지 않았다. 비홍자가 걸어 나와 거만한 투로 말했다. “맹주께서는 이 곳에 오시지 않을 모양이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26T10:0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9장 협맹(俠盟)의 진가(眞價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666.ilog</link><description>십검은 바로 석뇌 안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었다. 갖은 고초을 겪던 그들이 지금은 망신환에 의해 신지를 제압당한 채 마맹의 충성스러운 주구가 되어 이 곳에 나와 있었다. 멍해 보이는 그들의 눈빛에는 은은한 살기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27T09:4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9장 협맹(俠盟)의 진가(眞價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767.ilog</link><description>세 번째 대결의 선택도 마맹 측에서 해야 했다. 칠노 중 한 명인 항룡자(降龍子)가 자청하여 걸어 나왔다. 그의 무기는 80근이 넘는 항룡장(降龍杖)이었다. 항룡자는 그 무거운 지팡이를 젓가락처럼 가볍게 흔들며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30T09:2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9장 협맹(俠盟)의 진가(眞價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795.ilog</link><description>“누구든 나와 겨루고 싶은 자는 덤벼라!” 그의 입에서 당당한 외침이 울려 나왔다. 선택권이고 뭐고 아무라도 상관없다는 뜻이었다.  휙휙 옷자락 스치는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그의 앞에 내려섰다.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31T09:2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0장 끝없는 혈전(血戰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831.ilog</link><description>혈사검은 정신이 번쩍 드는 한편, 피가 거꾸로 돌 만큼 분노했다. 그러나 말마따나 마맹 전체와 싸울 작정이 아니라면 천성진인의 제안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. “좋소.” 혈사검은 짧게 대꾸하며 몸을 일으켰다. 그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01T09:5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0장 끝없는 혈전(血戰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865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은 옆구리를 움켜잡은 채 가까스로 매서운 검초들을 피해내야 했다. 통증이 심한 듯 그는 긴장 속에서도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. (그럼 그렇지, 네 놈이 나를 이길 수야······!) 혈사검은 내심 쾌재를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02T09:4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0장 끝없는 혈전(血戰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905.ilog</link><description>“오 승을 축하한다.” 노인, 즉 천성진인은 태연한 어조로 말을 건네 왔다. 전날의 마맹에서처럼 화려하고 거창하게 등장한 것은 아니었지만, 확실히 그에게는 타인을 압도하는 위엄이 엿보였다. “고맙소. 그 말이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03T09:4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0장 끝없는 혈전(血戰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7985.ilog</link><description>천성진인이 냉정을 되찾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. 그는 눈앞의 혈수공자만 제거하게 되면 한 달 내에 마맹을 재건할 수 있다는 계산을 세우고 있었다. 그의 귀로 소안령의 담담한 음성이 파고 들어왔다.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06T09:3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1장 화근(禍根)을 놓치다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024.ilog</link><description>“후후후······ 그만 쉬고 싶지 않소?” 소안령의 진기 실린 음성이 중인들의 고막을 울렸다. “어림없다!” 천성진인도 지지 않고 받아쳤다. 어느 틈엔지 그는 휘황찬란한 빛을 발하는 보검을 수중에 거머쥐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07T09:2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1장 화근(禍根)을 놓치다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064.ilog</link><description>붉은 돛의 쾌속선은 곧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. 소안령은 그 배의 출현이 결코 범상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그의 표정은 절로 어두워지고 말았다. 기협이 다가와 물었다. “형님, 그 배를 어찌 생각하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08T09:3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1장 화근(禍根)을 놓치다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112.ilog</link><description>“제가 어찌해야 합니까? 천성진인이 정말로 삼령의 내공을 이어 받는다면 저의 혈잠신공으로도 그를 이기지 못합니다. 들은 바에 의하면 그는 백일 후에는 되돌아오게 된다는데, 그 동안 제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09T09:4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1장 화근(禍根)을 놓치다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137.ilog</link><description>그 날 저녁이었다. 소안령은 광오사의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암자를 찾았다. 그는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다. 성취를 이루기 전에는 나오지 않을 결심에서였다. 열화신마는 암자 곁에서 머물며 그가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10T09:3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2장 결전(決戰)을 앞두고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231.ilog</link><description>협맹의 총단은 소안령이 폐관하여 천단공을 익히고 있는 사이에 축조되었다. 협맹의 인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이런 대역사를 이루어 놓은 것이었다. 맹 내는 잔치 분위기로 들떠 있었다. 비로소 맹이 제대로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13T09:2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2장 결전(決戰)을 앞두고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273.ilog</link><description>소안령은 자신의 거처로 돌아오자마자 푹신한 침상에 몸을 던졌다.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. 짧다면 짧았지만, 길다면 무척이나 길었던 시간들이었다. 그만큼 그의 생애가 변화무쌍했다는 얘기다. 생각이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14T09:2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2장 결전(決戰)을 앞두고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309.ilog</link><description>다음 날 아침이었다. 소안령은 협맹을 결성한 이래 처음으로 드넓은 연무장에서 맹도들을 세워놓고, 맹주 자격으로 그들의 인사를 받게 되었다. 그는 어색하다며 사양하려 했지만 열화신마, 아니 화서생이 우겨서 그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15T09:5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2장 결전(決戰)을 앞두고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336.ilog</link><description>이른 새벽녘이었다. 인적 없는 바닷가에는 파도만이 밀려갔다 밀려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.   그런데 바다 한 가운데로부터 붉은 돛을 단 쾌속선이 새벽안개를 뚫고 달려오고 있었다. 갑판 위에는 청의를 입은 한 노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16T09:4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3장 술을 마셔야 하는 이유(理由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371.ilog</link><description>천성진인은 사람이 많은 번화가를 찾아 복룡평의 지리를 물어 보고, 일단 주루를 들어갔다. 자신이 떠나있던 동안의 강호 정세를 알기보기 위해서였다. 그 결과 천성진인은 더욱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. 어느 정도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17T09:5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3장 술을 마셔야 하는 이유(理由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434.ilog</link><description>복룡평은 고래로 유명한 곳이었다. 1000년 전 한 선인(仙人)이 있어 마의 정화인 흑정(黑精)을 굴복시켰다는 전설이 깃든 장소이기 때문이었다. 그 곳에는 높이가 10장도 넘는 소나무들이 수만 그루나 빽빽하게 우거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20T09:2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북선제일문-제 13장 술을 마셔야 하는 이유(理由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301.ijakga.com/18464.ilog</link><description>썰렁한 한 구의 시체가 나뒹굴고 있었다. 천하를 제패하겠다던 야망에 비하면 실로 초라한 주검이었다. 그래도 외롭지는 않았다. “아버님······!”   가녀린 한 인영이 뛰어들어 그의 죽음을 애도해마지 않았</description><pubDate>2006-11-21T09:44:00</pubDate></item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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